상인들, 코로나19 시국에 중흥S클래스 공사로 ‘엎친데 덮친격'

'소음·분진·조망권’ 피해 있는데, 중흥 측이 제시한 보상안 타당치 않아

특별취재팀 | 입력 : 2020/11/04 [10:31]

 

상인들, 코로나19 시국에 중흥S클래스 공사로 ‘엎친데 덮친격'

'소음·분진·조망권’ 피해 있는데, 중흥 측이 제시한 보상안 타당치 않아

 

[목포뉴스/신안신문] 목포시 하당 포르모상가에 입주한 상인들이 바로 옆에 진행하는 중흥S클래스 공사로 피해를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 포르모 피해상가 상인연합회가 중흥S클래스 공사로 피해를 본다며 집회를 열었다.     ©목포뉴스/신안신문

 

포르모 피해상가 상인연합회는 4일 오전 9시 아파트 건설현장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시공사인 중흥토건을 상대로 분진과 진동, 소음 등의 피해를 주장했다.

 

시위가 시작되자 건설현장의 문이 닫혔고, 이 모습에 피해 상인들은 중흥토건의 불통의 모습을 보여주며 피해 상인들을 무시한다고 주장했다.

 

▲ 상인연합회의 본격 적인 시위가 시작되자 건설현장 문이 닫히고 있다.     ©목포뉴스/신안신문

 

포르모 피해상가 상인협회는 바로 옆 부지 중흥s클래스공사로 인해지난 2년 넘는 시간동안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제껏 보상을 해주겠다는 중흥 측 말을 믿고 기다렸던 저희 상인들은 바닥 기초공사가 끝나도록 지상 4층 이상 올라가도록 보상안이 진행되지 않는 중흥에 태도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흥에서 제시한 합의금은 한 업체당 50-150만원 수준이며, 건물유리창에 금이 가고, 타일이 깨지고 소음·진동·분진 등으로 스트레스는 물론, 영업까지 지장이 생기는 등 피해를 호소하는데 타당하지 않은 금액이다고 주장했다.

 

▲ 상인들이 중흥측을 규탄하고 있다.     ©목포뉴스/신안신문

 

이날 집회에 참석한 전남도의회 전경선 운영위원장은 피해상인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국 도의원과 김관호 시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과 힘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전경선 도의원이 피해상인들을 돕겠다고 밝히고 있다.     ©목포뉴스/신안신문

 

건설 현장주변 상황과 주민피해 보상대책에 대한 입장을 듣기위해 시공사인 중흥토건의 현장사무실을 찾아갔지만 담당자는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상인들의 피해 보상안과 처리방안에 대해 차후 중흥 측에서 답변을 달라고 전했다.

 

한편 목포 하당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지난 2018년 9월 경 착공했으며, 오는 2022년 8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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