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 코로나19 시국에 중흥S클래스 공사로 ‘엎친데 덮친격''소음·분진·조망권’ 피해 있는데, 중흥 측이 제시한 보상안 타당치 않아
상인들, 코로나19 시국에 중흥S클래스 공사로 ‘엎친데 덮친격' '소음·분진·조망권’ 피해 있는데, 중흥 측이 제시한 보상안 타당치 않아
[목포뉴스/신안신문] 목포시 하당 포르모상가에 입주한 상인들이 바로 옆에 진행하는 중흥S클래스 공사로 피해를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포르모 피해상가 상인연합회는 4일 오전 9시 아파트 건설현장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시공사인 중흥토건을 상대로 분진과 진동, 소음 등의 피해를 주장했다.
시위가 시작되자 건설현장의 문이 닫혔고, 이 모습에 피해 상인들은 중흥토건의 불통의 모습을 보여주며 피해 상인들을 무시한다고 주장했다.
포르모 피해상가 상인협회는 “바로 옆 부지 ‘중흥s클래스’ 공사로 인해지난 2년 넘는 시간동안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제껏 보상을 해주겠다는 중흥 측 말을 믿고 기다렸던 저희 상인들은 바닥 기초공사가 끝나도록 지상 4층 이상 올라가도록 보상안이 진행되지 않는 중흥에 태도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흥에서 제시한 합의금은 한 업체당 50-150만원 수준이며, 건물유리창에 금이 가고, 타일이 깨지고 소음·진동·분진 등으로 스트레스는 물론, 영업까지 지장이 생기는 등 피해를 호소하는데 타당하지 않은 금액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전남도의회 전경선 운영위원장은 “피해상인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국 도의원과 김관호 시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과 힘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현장주변 상황과 주민피해 보상대책에 대한 입장을 듣기위해 시공사인 중흥토건의 현장사무실을 찾아갔지만 담당자는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상인들의 피해 보상안과 처리방안에 대해 차후 중흥 측에서 답변을 달라고 전했다.
한편 목포 하당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지난 2018년 9월 경 착공했으며, 오는 2022년 8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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