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도 석탄부두 5성급 호텔 추진 찬성 목소리 높아

목포해상케이블카와 경제적 파급효과 낼 랜드마크 필요성 대두, 국제행사 유치 등 위해 4성급 이상 호텔 건립 시급 여론

강윤옥 대표기자 | 입력 : 2021/06/24 [15:14]

 

목포시 삼학도 석탄부두 5성급 호텔 추진 찬성 목소리 높아

목포해상케이블카와 경제적 파급효과 낼 랜드마크 필요성 대두, 국제행사 유치 등 위해 4성급 이상 호텔 건립 시급 여론

 

[목포뉴스/신안신문] 목포시가 추진하는 삼학도 호텔 유치에 대해 정치 쟁점화 중단 촉구와 반대를 위한 반대의 목소리가 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삼학도 전경     ©목포뉴스/신안신문

 

삼학도 석탄부두 자리에 호텔유치는 원도심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2028년 세계 섬엑스포 개최를 위한 인프라 마련, 마이스사업 활성화 등을 통한 원도심상권과 지역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열린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박홍률)64일 박홍률 전 목포시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과정이 빠지고 삼학도 복원화사업과 정면 배치되는 위험한 발상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체류형 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좌도 등이 후보지가 될 수 있다며 삼학도 호텔건립에 반대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유달산케이블카 추진했던 박홍률 열린민주당전남도당위원장이 삼학도 호텔 유치에 반대하는 모양새에 내로남불이란 비판도 받고 있다. 또 본인은 부정하지만 정치 쟁점화를 위한 반대란 의심까지 사고 있다.

 

목포시의 삼학도 호텔추진을 놓고 반대하기 위한 황당한 주장도 나왔다.

 

잘못된 비교와 정확한 조사도 없는 사례를 들어가며 삼학도 호텔 유치를 반대하는 비이성적 논리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 동백섬과 여수 오동도에 호텔이 없는데 목포시는 삼학도에 호텔을 추진한다는 주장이다.

 

부산 동백섬의 경우 해변에 호텔이 있어 사실과 다를뿐더러 반대 사례로 제시한 동백섬 자체가 삼학도 호텔이 들어서는데 명분을 주는 사례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삼학도의 경우 삼학도 3개의 섬 본도가 아니라 매립한 석탄부지에 들어오기 때문에 삼학도 복원과는 거리가 멀다.

 

여수 오동도는 호텔이 들어서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에 여수 오동도가 포함돼 있어 국립공원이 아니라 개발이 가능한 삼학도석탄부두와는 적절한 비교사례가 아니다.

 

목포시민 김모씨는 반대의견을 낸 사람들 가운데 비논리적인 내용을 내세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된다면서 호텔유치 절차에 문제가 있거나 삼학도 복원에 매우 저해되는 것이라면 납득 할 수 있지만 비이성적 논리로 반대와 의혹만 제기 하는 분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삼학도를 완벽하게 복원하려면 석탄부두를 철거해 다시 원형을 찾아야 하는데 누가 천문학적인 예산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조소석인 비난도 나온다.

 

특히 해상케이블카 이후 관광객이 몰려온다는 학습효과를 통해 지역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다수의 시민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모씨는 “4성급 이상 호텔유치가 쉬운일은 아니다면서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호텔의 손인분기점까지 가기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고 말하며 해상케이블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삼학도 호텔유치 반대 주장에 여러단체들이 반발하며 정치쟁점화 중단과 함께 목포발전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휴게음식점중앙회 목포시지부 외 6개 단체가 삼학도 5성급 호텔과 컨벤션센터 건립을 적극 지지한다며 반대를 위한 정치쟁점화는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10일 이들은 삼학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0만 관광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문화도시로써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광 기초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삼학도가 시민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며, 미래의 목포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학도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근대역사문화공간, 해변 맛 길 30, 해상케이블카 등 목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최적지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오픈 이노베이션의 마인드로 정치적 쟁점화와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관광 문화도시라는 두 타이틀을 지닌 몇 안 되는 도시로써 목포시의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응원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목포원도심상인회 18개 단체가 삼학도 호텔 추진 찬성에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삼학도 호텔 유치는 4대 관광거점도시, 역사문화 공간조성사업,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 역사문화 관광도시 목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도시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도시가 숙박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며, MICE인프라를 통한 주요 국제회의, 컨벤션 등의 대규모 행사유치가 가능한 기능을 수용하는 시설의 입지로 삼학도가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향후 원도심 상인들을 중심으로 삼학도 호텔 유치를 위한 시민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목포시에는 현재 4성급 이상 호텔이 전무한 상태여서 관광활성화 및 국제행사 유치 등을 위해서 4성급 이상 호텔 유치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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