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2년 벼 우량종자 확보 당부

인근 농가 등 자율교환으로 종자 조기 확보해야

최재경 기자 | 입력 : 2021/11/08 [17:46]

 

무안군, 2022년 벼 우량종자 확보 당부

-인근 농가 등 자율교환으로 종자 조기 확보해야

 

[목포뉴스/신안신문] 무안군(군수 김산)은 벼 수확기를 맞이해 내년 풍년농사를 이루기 위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양만큼 우량농자를 사전에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벼수확 모습     ©목포뉴스/신안신문

 

2022년 무안군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신동진벼인데 새청무는 재배안정성과 미질이 뛰어나 전라남도 내 22개 전 시ㆍ군에서 공공비축 매입 품종으로 선정할 만큼 농가선호도가 높으며 전라남도 벼 재배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벼 종자는 일반적으로 10a당 5~6㎏이 소요되는데, 무안군 벼 종자소요량은 494톤이다.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자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하는 정부 보급종으로 이는 전체 소요량의 25 ~ 30% 정도만이 공급되고, 나머지 종자는 농협 자체 수매분, 그리고 우수농가에서 재배하거나 자가 채종한 벼를 종자로 사용하고 있다.

 

벼 재배 농업인은 우량종자를 자가 확보하거나 인근 농가와의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 부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풍년농사를 이루기 위해 벼 종자는 품종 혼입이나 키다리병 등의 병해충 피해가 없는 순도높은 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안군은 “새청무 품종의 선호도가 높아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보급종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년 농가에서 재배한 벼나 인근 농가 등에서 순도가 높은 벼를 사전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무안군에서도 앞으로 식량작물 채종단지 조성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 관내 농가에 우량종자를 확대공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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