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자,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반드시 보답“

김대중후보 39만 3,463(45.08%)표 얻어 당선, 재선에 도전하던 장석웅 현 교육감 제치고 당선...장석웅 32만 3,364표(37.05%) 획득

선거취재단 | 입력 : 2022/06/02 [07:17]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자전남교육 대전환으로 반드시 보답

 

김대중후보 39만 3,463(45.08%)표 얻어 당선,  재선에 도전하던 장석웅 현 교육감 제치고 당선...장석웅 32만 3,364표(37.05%) 획득

 

 

 

 

 

▲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자(중앙)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6·1
지방선거에서 전남도교육감에 목포 출신 김대중후보가 장석웅 현 교육감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재선에 도전하던 장석웅 현 교육감을 제치고 당선된 김대중 당선자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골목골목을 돌며 전남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했다. 힘을 내라며 따뜻한 손을 건네주는 분들로 인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이러한 배려와 관심이 전남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지방자치 부활 32, 주민 직선 교육자치 12년은 성과와 함께 지역소멸이라는 큰 숙제를 남겼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권과 균형이 필요하다.면서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전남교육 기본소득으로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소멸을 막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당선자는 전남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왔고, 그 인재들이 국가와 인류를 위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왔다면서 수많은 부모님들이 허리띠 조여 가며 새벽부터 죽도록 농삿일을 하면서도, 자식 공부시킨다는 그 자랑 하나로 힘든 줄도 모르고 일궈온 땅이 바로 전라도이다. 그런 도민의 강한 의지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대중 당선자는 1961년 곡성 삼기에서 한문 서당을 하는 아버지와 평범한 가정 주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폐교된 곡성 통명초를 졸업하고 삼기중학교와 동신고를 거쳐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석사, 목포대대학원 국어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자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대학 졸업 후 어머니의 평생 소원인 교사가 됐다. 창의적이고 밝은 여고생을 길러내겠다는 큰 뜻을 품고 목포정명여고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으나 전교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5년만에 해직됐다.

 

이후 김영삼 정부 때 전교조 탈퇴를 조건으로 복직이 허용됐으나 양심상 거절했다. 밖에서 참교육 운동을 계속 하기 위해서였다.

 

김 당선자는 물론 어머님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가슴 아팠으나 그렇다고 양심을 속일 수는 없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목포시의회에서 3선 의원, 의장을 지냈다.

 

목포시의회의장을 하면서는 무상급식이란 화두를 던져 큰 반향을 일으킨바 있다. 당시에 법 규정이 없고, 예산도 부족해 시행이 어렵다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결국은 시행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03년 의장 시절에는 전남 남북교류협의회 소속으로 평양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빛 정책을 홍보하고 남북 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당시 북한에서의 일화를 하나 소개했는데 안내원이 어떻게  그 이름을 쓰는 것이 가능합니까?라고 묻는 겁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것이 이해할 수 없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남한에서는 가능합니다라고 했던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중 당선자는 또 목포 YMCA사무총장과 목포청소년수련관 관장 등 청소년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보냈다.

 

주민 직선 1, 2기 교육감 시절에는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으로 7년간 재직하면서 학교와 교육청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김대중 당선자는 지난 201930년만에 목포제일중 교사로 복직해 교사생활을 하다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그만두고 전남교육감 출마를 결심하게 됐는데 공부하는 학교,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고 전남교육기본소득을 제공해 교육 불균형을 없애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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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취재단: 강윤옥대표, 조국일편집위원장, 고강희기자,윤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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