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시장 선호도 조사 양자대결…정원오 50.5% vs 오세훈 40.3%

김시몬 | 입력 : 2026/01/29 [18:54]

                                 6.3 서울시장 선거 정원오 vs. 오세훈 가상 맞대결 여론조사. 참조=스트레이트뉴스

 

 

6·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가운데 차기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 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4~25일 2일간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정원오 구청장이 50.5%, 오세훈 시장이 40.3%로 나타났다. '없음'은 6.6%였다.

지난해 12월 27~28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정원오 구청장 40.1%, 오세훈 시장 37.5%로 조사됐던 것에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연령대별로는 정 구청장이 18~29세에서 46.9%, 오세훈 시장이 40.6%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고, 30대에서도 정원오 46.5%, 오세훈 43.7%로 접전 양상이었다. 40대에서는 정원오 57.8%, 오세훈 31.2%, 50대에서는 정원오 62.5%, 오세훈 31.7%로 두 자릿수 격차가 확인됐다.

 

60대에서는 정원오 48.6%, 오세훈 43.1%로 팽팽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오세훈이 53.3%로 정원오 39.3%를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정원오 51.8%, 오세훈 41.2%였고, 여성에서도 정원오 49.3%, 오세훈 39.5%로 나타나 남녀 모두에서 정 구청장이 약 10%포인트 안팎의 안정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 구청장 지지가 85.1%로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이 84.6%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지지층에서는 정 구청장 지지가 우세했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이 앞섰다. 무당층에서는 오세훈 39.0%, 정원오 35.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층에서는 정 구청장의 지지가 79.3%로 집중됐고, 부정 평가층에서는 오 시장의 지지가 81.2%로 나타나 국정 평가 인식에 따라 후보 선호가 뚜렷하게 갈렸다.

 

여야 전체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도 정 구청장은 28.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오 시장은 21.5%로 뒤를 이었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2.8%, 박주민 민주당 의원 8.1%, 서영교 민주당 의원 5.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1%, 전현희 민주당 의원 3.1%, 김영배 민주당 의원 2.4%, 박홍근 민주당 의원 1.6%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 인물은 1.9%, 없음 4.8%, 잘 모름 4.8%였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1월 24~25일 이틀간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했으며, 성별·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이 적용됐다. 표본수는 804명으로 총 통화 시도는 1만4634명, 응답률은 5.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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