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집회 참석 신안군 임자도 50대 목사 확진

28일 양성판정 받고 강진의료원 이송조치, 신안 임자도와 목포시 등 동선 겹치는 시민 등 집단 감염 우려

목포뉴스/신안신문 편집국 | 입력 : 2020/08/28 [10:47]

 

 

광복절 집회 참석 신안군 임자도 50대 목사 확진

 

28일 양성판정 받고  강진의료원 이송조치, 임자도와 목포시 등 동선 겹치는 시민 등 집단 감염 우려

 

 (제3보) 12시 30분

목포시 거주 신안군 임자도 목사 확진자 관련  목포  개인택시운전사가  추가 확진됐다.

목포 개인택시 운전자(전남 12바 7888/은색 소나타)의  접촉자를 파악중인 목포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후 이동경로 등을 공지할 방침이다.

 

 11번 확진자는 용해동 소재 택시운전자로 24일 발열증상이 나타나 27일 오후 5시 목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하고 28일 오후 10시 민간검사기관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이  개인택시  이용자는 목포시보건소(061-277-4000)로 문의가 요망된다.

 

(제2보) 11시 57분

 

목포시 확진자와 관련 목포시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목포시 상동 버스터미널 뒷편 소재 해뜨는교회나 동건물 방문자  및   23일부터 27일까지 전남 12바 7888  택시 이용자는 목포시보건소(061-270-8705)로 문의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제 1보) 오전 10시 47분

지난 8.15 광복절 집회에  1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참석한 전남 신안군 임자도 H 교회  S모 목사(목포 확진자 10번)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 신안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목포뉴스

28일 목포시와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도  50대  S목사는 10여명의 교회신도들을 대동해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등이 참여한 광복절  도심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지난 19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었으나  10여 일 후  잠복시를 거쳐 다시 양성으로 최종 확진판정된 것이다.

 

신안군보건소와 임자면사무소 등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임자면 보건지소앞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CCTV  분석, 동선파악 등을 실시한데 이어 S목사와 밀접촉한 주민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에 있다.

 

평소 신안군 임자도의 교회와 목포 자택을 오가는 것으로 알려진 S목사는 지난 19일  음성 판정후 임자도로 들어와 20일 오전 9시 30분 배를 타고 자가격리를 명분으로 목포시 자택으로 이동했으나 21일에는 영암군 월출산을 등반 후 자책에 머물렀다.

 

또한 24일부터 이틀간 전북 완주로 이동해 숙박하다 목포로 다시 내려 온 S목사는 27일 오전 다시 완주로 이동해 내과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27일 오후 목포기독병원을 방문해 검체 채취를 했는데 28일  오전  2시 양성판정을 받고 오전 7시 강진의료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목포시는 해당 동선을 파악후 밀접촉자   파악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신안군 임자도  하우리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S목사는  총 12명의 신도 등을 대동하고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7명의 신도들은 가족과 보건당국의 설득으로 지난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반면 S목사 등 5명은  임자도에서 배를 타고 목포로 나가서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19일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잠복기 이후 양성 으로 판정된 것으로 보인다.

 

S목사가 보건소 검사는 음성이어도 양성으로 판정한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보건소 검사를 받지 말라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을 선동하는 바람에 검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지난 18일 당시 광복절 집회 참석이 알려지면서 임자도에서는 경로당은 물론 식당 등도 임시폐쇄 조치되기도 했는데  신도들과 밀접촉자인 주민  20여명은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오늘(28일)  집회 참석을 주도한 S목사의 확진판정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은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

 

S목사가  양성판정을 받자 지난 18일 당시  보건소와 목포기독병원 등에서 검체 채취후 음성을 받은 신도 10여명을 비롯 이들과 밀접촉한 주민 등은  극도의 불안감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중심이 된  임자도 S목사는 평소에도 문재인 정부 정책에 불만을 갖고 문재인정권 타도 등의 내용으로 프랑카드를 게첨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목포시는 지난 16일 버스 운전기사가 광복절 집회에 다녀왔다는 제보를 받고 참석 의심되는 교회에 참석 여부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당초 해당 교회(목사)는 집회 참석을 강하게 부인하였으나, 해당일 핸드폰 GPS 확인 결과 교회 관계자 등의 서울 방문 이력이 확인됐다.

 

 목포시는  참석자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조직적 은폐 및 허위 진술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28일 현재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959명이 확진됐고, 8.15 광복절집회와 관련 2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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