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신안중부권 해양안전 견인할 해경 신안파출소 개소”
[목포뉴스/신안신문] 신안군 천사대교 개통(′19.4월)에 따라 급증한 해양치안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안중부권에 신설을 결정했던 해경 신안파출소가 9월1일 신안군 암태면에서 임시청사로 우선 출범한다.
천사대교 개통 후 섬 접근성 향상으로, 목포・신안 방문객이 19년도 기준 약 500만명에 육박함에도, 인접 파출소간 원거리 위치로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해양구조와 치안업무를 담당할 파출소 신설이 요구되었다.
또한 관내 선박 대부분이 2톤 미만 선외기로 해양사고와 범죄 등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하여, 전문적인 안전관리 업무 수행을 위한 해양치안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신안파출소 신설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산하 목포해경서 관할 파출소는 그동안 6개소(서산, 북항, 진도, 지도, 영광, 흑산)에서 7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신안파출소의 관할구역 치안수요 현황을 살펴보면, 대상지역은 자은・암태・팔금・안좌・비금・도초(1,120.8㎢)로, 인구 4,651세대 9,380명이며, 339개의 섬(유인20, 무인319)을 관할하며, 관리선박은 754척에 이른다.
또한 신설 신안파출소 배치인력은 총16명, 배치장비는 연안구조정 1대(S-18정), 순찰차 1대이며, 현 임시청사는 60㎡, 신설부지 660㎡, 계류시설 120㎡를 확보하고 있다.
본래 신안파출소는 8월 31일 명판 및 개소식을 갖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급증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개소식은 당분간 연기하고 바로 현장업무에 임하기로 하였다.
서삼석 의원은 “그간 3개 파출소(지도・서산・북항 파출소)가 담당하던 광범위한 관할지역을 신안파출소 개소로 4개 파출소가 분담하여 초동 대응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서 의원은 “시급한 치안업무 담당을 위해 해경 신안파출소가 현재 임시청사로 개소하였으나, 주민과 근무자들의 불편함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청사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관련예산 지원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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